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내연기관 자동차와의 선택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친환경이라는 이유만으로는 선택하기 어렵고, 실제 유지비와 연비, 그리고 장기적 관점에서의 경제성을 따져봐야 하는 시점입니다. 티벡스의 현장 경험과 사용자들의 실제 고민을 바탕으로, 두 차량의 현실적인 비교 분석을 통해 합리적인 선택 기준을 제시합니다.
전기차와 내연기관 자동차의 유지비 차이

전기차와 내연기관 자동차의 유지비 차이는 구조적 특성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전기차는 엔진이 없기 때문에 엔진오일 교환, 연료필터 교체, 점화플러그 관리 같은 항목이 아예 필요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정비 항목이 훨씬 단순해 연간 정비비만 놓고 보면 내연기관 자동차 대비 약 30~40% 정도 적게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상적인 점검과 소모품 관리 기준으로 보면 연간 20만 원 안팎에서 유지가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내연기관 자동차는 엔진을 중심으로 한 구조다 보니 정기적인 엔진오일 교환은 기본이고 에어필터, 연료필터, 미션오일 등 관리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국산차 기준으로도 연간 40~60만 원 정도는 자연스럽게 들어가고, 수입 내연기관 자동차의 경우에는 부품 단가 때문에 70~80만 원 이상이 나오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중요한 변수가 있습니다. 바로 전기차의 배터리 교체 비용과 보험료입니다. 전기차는 차량 가격이 높고 배터리 수리 비용이 크기 때문에 보험료가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약간 높은 편입니다. 대략 10~15% 정도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아서 이 부분은 전기차를 고민하실 때 미리 고려하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는 매우 고가에 해당되며, 배터리 성능 저하는 중고차 시장에서 감가에 크게 작용합니다. 내연기관 자동차의 경우 관리를 잘한다면 20년까지도 이용이 가능하지만, 전기차는 배터리 문제로 인해 실질적인 수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결국 유지비 차이는 운전자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그 갭이 커질 수도 작아질 수도 있으며, 장기적 관점에서 배터리 교체 여부가 전기차 유지비의 핵심 변수가 됩니다.
연비와 연료비의 현실적 분석
전기차와 내연기관 자동차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부분이 바로 연료비입니다. 전기차는 100km를 주행하는 데 평균적으로 약 2,500원~3,000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발생합니다. 특히 자택이나 직장에서 완속 충전을 활용하시는 분들은 이보다 더 저렴하게 운행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반면 내연기관 자동차는 휘발유 기준으로 100km 주행 시 약 7,000원에서 많게는 8,000원 이상이 들어갑니다. 유가 변동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인 구조상 연료비 부담은 계속 따라다닐 수밖에 없습니다.
연간 주행거리를 2만 km로 가정해보면 전기차는 연간 약 60만 원 내외의 연료비가 드는 반면, 내연기관 자동차는 140만 원에서 160만 원 정도가 들어갑니다. 단순 계산만 해도 연간 80만 원 이상 차이가 나는 셈입니다. 이 부분은 실제 차를 타는 분들이 크게 체감하시는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숨겨진 비용이 존재합니다. 전기차는 충전소를 찾아야 하고 충전시간을 들여야 하는 기회비용이 발생합니다. 특히 장거리 이동 시 충전 계획을 미리 세워야 하며, 급속충전소가 아닌 경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내연기관 자동차의 경우 어디를 가든 주유소가 있고 몇 분이면 바로 다시 출발할 수 있다는 점은 여전히 큰 장점입니다.
다만 장거리 위주로 운행하시거나 고속도로 주행 비중이 높은 분들 중에서는 연비가 잘 나오는 내연기관 자동차에 여전히 만족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특히 디젤이나 하이브리드 기반 내연기관 자동차는 장거리에서 안정적인 효율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연료비만으로 경제성을 판단하기보다는 충전 인프라 접근성, 주행 패턴, 시간적 비용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전기차와 내연기관 자동차의 장단점 종합
전기차의 큰 장점은 조용함과 부드러운 주행감입니다. 정차 중 소음이 거의 없고, 출발할 때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가속감은 한 번 경험해보면 확실히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진동이 적고 실내가 정숙하다 보니 출퇴근이나 도심 주행이 많은 분들께는 전기차가 굉장히 만족스러운 선택이 되기도 합니다.
다만 아직까지 충전 인프라는 지역별로 편차가 크고 장거리 이동 시 충전 계획을 미리 세워야 한다는 점은 분명한 단점입니다. 겨울철 주행거리 감소, 그리고 배터리 교체 비용에 대한 부담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확대되고 있지만 아직은 내연기관 자동차의 주유 편의성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내연기관 자동차는 연료 보급의 편의성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차종 선택의 폭도 넓고 중고차 시장이 잘 형성되어 있어 처분이나 교체가 비교적 수월한 것도 내연기관 자동차의 강점입니다. 특히 관리를 잘한다면 장기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장기적 경제성이 우수합니다. 물론 연료비 부담과 소음, 배출가스 문제는 단점으로 남아 있습니다. 특히 도심 주행이 많은 경우에는 내연기관 자동차 특유의 진동과 소음이 피로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전국 600여 개 카 스타일 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량 한 대 한 대를 표준화된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있는 티벡스에서는 어떤 차량이든 차종과 사용 환경에 맞는 최적의 카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기차든 내연기관 자동차든 관리 방식에 따라 차량 컨디션과 만족도는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도심 주행이 많고 유지비 절감, 정숙한 주행을 원하신다면 전기차가 잘 맞을 수 있고, 장거리 이동이 잦고 충전 스트레스 없는 운행을 원하신다면 내연기관 자동차가 여전히 현실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배터리 수명과 교체 비용, 충전 인프라의 기회비용을 고려하면 현 시점에서는 내연기관 자동차가 유지비 측면에서 보다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차 선택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관리라는 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영상 제목/채널명: https://blog.naver.com/tbex_official/224120174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