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자동차 해킹의 현실 (스마트키 복제, OBD포트, 캔버스)

by moneyfisher 님의 블로그 2026. 1. 31.

자동차 해킹의 현실

자동차가 단순한 기계에서 '움직이는 컴퓨터'로 진화하면서 새로운 위협이 등장했습니다. 영화에서나 보던 자동차 해킹이 이제는 현실이 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실제 피해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과 전기차 시대를 맞이한 지금, 편리함 뒤에 숨겨진 보안 위협을 정확히 이해하고 대비해야 할 때입니다.

스마트키 복제 해킹의 실체와 피해 사례

스마트키 신호 복제 해킹은 현재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자동차 해킹 수법 중 하나입니다. 2017년 영국의 한 동네에서는 해커들이 무선 키팝의 신호를 가로채 벤츠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해킹 방식은 유럽에서 오래 전부터 발생해 왔으며, 그 수법은 놀라울 정도로 단순합니다.

스마트키는 차량 근처에 키만 있으면 문이 열리고 시동이 걸리는 편리한 시스템입니다. 그러나 해커들은 바로 이 편리함을 악용합니다. 한 명의 해커가 집안이나 가방에 있는 스마트키의 신호를 중계 장치로 잡아내면, 다른 한 명은 차량 근처에서 이 신호를 받아 차 문을 열고 시동을 걸어 차를 훔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불과 몇 초 안에 이루어지며, 차량 소유자는 도난 사실조차 즉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해킹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했던 것처럼, 자동차 산업도 같은 길을 걷고 있습니다. 증기기관에서 내연기관을 거쳐 친환경 자동차, 그리고 현재 전기차 시장까지 발전해온 자동차는 이제 소프트웨어 중심의 제품이 되었습니다. 2023년에는 도요타 캔 통신망 해킹으로 차량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해커는 헤드라이트를 분해해 내부 통신망에 접근해서 차량을 훔쳤습니다. 이는 물리적 접근만으로도 얼마나 쉽게 차량 보안이 뚫릴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OBD포트와 캔버스 네트워크의 취약점

OBD 포트는 정비소에서 차량 상태를 확인할 때 쓰는 곳입니다. 해커가 이 포트에 특별한 장치를 꽂으면 차량의 전자제어 장치와 통신을 해서 문을 열거나 시동을 걸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정비 목적으로 설계된 이 포트가 오히려 보안의 허점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캔버스 해킹입니다. 캔은 자동차 내부에 모든 전자 장치가 소통하는 네트워크입니다. 해커가 헤드라이트 등 외부에서 차량 내부 전선에 접근해 캔버스에 연결하면 차 문을 열고 시동을 걸고, 심지어 주행 중 차량을 멈추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재산 피해를 넘어 운전자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문제입니다.

2024년에는 스바루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관리자 포털이 해킹되어 미국, 일본, 캐나다의 모든 스바루 차량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심각한 취약점이 발견됐습니다. 실제로 원격 시동, 문 잠금 해제, 위치 추적 등이 가능했고, 피해자는 해킹 사실을 전혀 인지할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자동차 해킹이 컴퓨터 해킹과 달리 실제 운전자의 목숨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차원이 다른 심각한 문제임을 보여줍니다.

운전자가 없이 운행하는 자율주행 택시가 상용화되어 운행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만약 이러한 차량이 해킹되어 자신의 뜻과 다른 주행이나 위험한 주행을 한다면, 그 당황스러움과 위험성은 상상을 초월할 것입니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차량들이 늘어나면서 이러한 걱정은 더 이상 기우가 아닌 현실적인 우려가 되었습니다.

OTA 업데이트와 미래 자동차 보안 대책

최신 차량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무선으로 받는 OTA(Over-The-Air)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해커가 업데이트 서버를 위조하거나 업데이트 과정에서 악성 코드를 심으면 차량 전체가 해킹될 수 있습니다. 이는 마치 스마트폰의 앱 업데이트를 통해 악성코드가 침투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자동차 산업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이동했고, 자율주행, 커넥티드 카, OTA 무선 업데이트 등 신기능이 늘수록 해킹의 위협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자동차 보안 전문가들은 차량이 점점 인터넷과 연결되면서 자율주행이나 인공지능 같은 첨단 기술이 들어가면서 해커들이 노릴 수 있는 부분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실제로 차량을 원격으로 조작하거나 개인 정보를 빼가는 공격이 이미 현실이 됐고, 앞으로는 전기차 충전소 같은 인프라까지 해킹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자동차도 컴퓨터처럼 보안을 기본으로 설계해야 되는데, 차량 내부 네트워크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외부와 연결되는 모든 통신의 보안 기술들이 모두 적용돼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해킹 시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차단하는 시스템과 무선 업데이트나 차량 앱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강조합니다. 자동차 보안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습니다. 해킹 한 번이면 운전자 안전은 물론이고 대규모 사고나 개인 정보 유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자동차를 개발하거나 운행하는 모든 단계에서 보안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해야 되고, 제조사뿐만 아니라 운전자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나 스마트키 관리 등 기본적인 보안 습관을 꼭 지켜야 합니다.

자동차 해킹은 영화나 드라마의 장면이 아닌 현실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편리함을 누리는 만큼 해킹의 위험성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기차와 자율주행 시대, 소프트웨어가 차량을 제어하는 시대에 보안은 미래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지금이 바로 명심하고 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출처]
영상 제목/채널명: https://youtu.be/ps2len9hhH0?si=BoxtV4mGP_m7QjuO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허니 인포메이션